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쯤/정도/가량 정확한 띄어쓰기 쯤, 정도, 가량은 모두 대략적인 수치를 나타낼 때 명사 뒤에 붙여서 쓰는 말이다. 예) 1시간쯤/정도/가량 셋 다 비슷한 뜻이라 뭐는 띄어 써야 하고 뭐는 붙여 써야 하는지 헷갈린다. '가량'과 '쯤'은 접미사로 앞말과 붙여써야 하고, '정도'는 명사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답) 1시간쯤/1시간 정도/1시간가량 사실, '쯤'을 붙여쓰고 '정도'를 띄어 쓰는 것은 틀리는 경우를 본 적이 별로 없는데 '가량'은 꽤 헷갈린다. 뭔가 띄어써야 될 것처럼 생겼다.... 더보기
개발새발, 괴발개발, 개발개발 정확한 맞춤법! 엉망으로 쓰인 글씨를 보면 "글씨가 개발새발/괴발개발/개발개발이다."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이 중 정확한 맞춤법은 무엇일까? 답은 개발새발/괴발개발 둘 다 맞다. 개발개발은 틀림... 원래는 괴발개발만 옳은 맞춤법이었는데, 개발새발이 더 많이 쓰이게 되면서 둘 다 허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괴발'은 고양이 발을 뜻한다. 그러니까 개발새발 -> 글씨가 개랑 새가 발로 쓴 것 같다... 괴발개발 -> 글씨가 고양이랑 개가 발로 쓴 것 같다... 는 정도의 의미! 더보기
너비 vs. 넓이 뭐가 맞을까? 보통 맞춤법이 맞냐, 틀리냐를 판단할 때 눈에 익은가, 낯선가를 보는데 넓이와 너비는 둘 다 익숙하다. 둘 중에 뭐가 맞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맞다. 그러나 뜻이 다르다. 넓이는 '면적'을 가리키는 말이고, 너비는 '폭'을 가리키는 말이다. 경우에 맞게 쓰면 되겠다. ex) 삼각형의 '넓이' / 강의 '너비' / 땅의 '넓이' 더보기
원, 달러 등 화폐 단위 띄어 써야 할까? 화폐 단위 띄어 써야 하는지 붙여 써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게다가 금액을 숫자로 표시할 때와 문자로 표시할 때 띄어쓰기를 다르게 해야 하는지도 헷갈림 간단한 결론! 문자로 쓸 때(예: 백 달러, 천 달러, 만 원)는 띄어 쓴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일반적으로 띄어 쓰는 게 맞음 숫자로 쓸 때(예: 1,000원, 10,000원)는 띄어도 되고 붙여도 됨. 더보기
마켓컬리 샐러드 3가지 추천(5천원 받을 수 있는 링크 포함) 밥 해먹기도 귀찮고... 뭐 간단하고 건강하게 먹을만한 것 없을까 할 때 자주 시켜먹는 마켓컬리 샐러드 3가지 추천 셋 다 짱짱 맛남... 단점은 (개인적으로) 한 끼 식사로 너무 비싸다는 것 그래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할인할 때만 사 먹는 편 1. 한끼 보리 샐러드(6,900원) 약간 열무 비빔밥이랑 비슷한데 그것보다는 좀 가벼운 맛 콜린스 다이닝 샐러드 특징이 드레싱이 눈에 띄게 안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싱겁거나 하지 않음 딱 보면 양이 적어 보이는데 다 먹고 나면 밥 때문인지 든든하다. 2. 콩샐러드(9,500원) 이거 정말 맛있다! 이것도 고기 없이 든든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단점은 역시 비싸다. 꼭 할인해야 사 먹는다. 다양한 콩이랑 퀴노아가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재밌고 너.. 더보기
스타벅스 캐모마일 릴랙서 후기/빨간 열매 정체 스타벅스 캐모마일 릴랙서 아이스를 마셨다. 신제품 중에 제일 예쁘고 맛있게 생겼음🤤 맛은 주로 리치맛이 많이 난다. 아이스가 더 어울리는 맛인 거 같은데 핫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 위에 둥둥 떠 있는 빨간 열매는 레드커런트라고 한다.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나게 생겼다. 실제로도 리스에 많이 쓰이는 모양이다. 먹어도 되지만 안에 작은 씨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이 써있다. 달지는 않고 시고 별맛 안난다.. 여튼 캐모마일 릴랙서 맛있었다! 더보기
틈틈이 vs. 틈틈히? 올바른 표현 및 쉽게 기억하는 법(일일이 vs. 일일히?) 부사 중에서 '이'로 끝나는지 '히'로 끝나는지 헷갈리는 것들이 종종 있다. 국어 맞춤법 규정에는 '이'로 발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이'나 '히'로 혹은 '히'로 발음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고 되어 있는데, 솔직히 현대 한국인 중에 발음 정확하게 하는 사람 별로 없지 않을까... 그래서 너무 헷갈린다는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틈틈이'가 맞고(O) '틈틈히'는 틀리다(X)! 저렇게 두 음절이 반복되는 걸 첩어라고 부르는데, 첩어의 경우 거의 '이'가 맞다고 보면 된다. 같은 선상에서 '일일이'가 맞고, '일일히'는 틀림. 틈틈이 공부하다. (O) 틈틈히 공부하다. (X) 더보기
연남동 꽈페 후기 + 꽈배기 가격 및 메뉴 추천 연남동 꽈페를 다녀왔다. 방문 당시가 마침 할로윈 근처라 저렇게 귀여운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수줍은 꽈배기와 유령… 정말 눈 돌아가게 예쁜 꽈배기들이 잔뜩 있었다. 가격은 2-3000원 선! 할로윈 시즌 꽈배기도 있었다. 너무 예쁜 유니콘 꽈배기와 민트 초코 꽈배기를 먹었는데… 음 둘 중에는 민트 초코가 괜찮았다. 민트맛 약한 편이고 꽈배기와 오레오 조합이 은근 괜찮다. 사실 달기도 하고 꽈배기에 아이싱이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지만, 재방문은 안 할 듯하다. 눈으로 보는 게 더 좋았고 역시 막 튀긴 설탕 범벅 기본 꽈배기가 제일 맛있다. 그치만 아이디어가 정말 좋고(예쁜 꽈배기라니!) 매장도 귀여워서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 아래는 간단 요약! 1. 가격: 꽈배기 하나 2-3000원 2. 맛: 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