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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난한 일곱 여행자",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는 별다른 계획이 없어도 마음이 설렌다.

서로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기반으로 모르는 이들과 벽난로 앞에서 맛난 걸 나눠먹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 1년에 한 번 유일한 날ㅋㅋㅋㅋ

 

아래는 좋았던 부분들 정리!

 

#1.

다만 인간의 마음에는 결코 다른 사람은 소리를 울릴 수 없는 현이 있다.

 

#2.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더없이 좋은 때였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그런대로 이해할 수 있는 한 편의 이야기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조금은 있지만 이야기가 끝날 때쯤 확실히 알 수 있지요."

 

#3.

'아무 의심 없이 오직 희망으로'

...

저기 저 명랑하게 뛰어노는 아이들 중에 어느 누가,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이 이제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상상이나 하겠는가!

 

#4.

블랙히스에 도착해서 그리니치 파크의 옹이투성이 고목이 길게 늘어선 오솔길을 걸어 내려올 때까지도 크리스마스는 멀리 또는 가까이에서 나를 에워쌌다.

 

#5.

런던의 불빛보다도 내 벽난로 불빛이 더 밝았고, 벽난로의 불빛보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려고 난롯가에 모인 우리들의 얼굴이 더욱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