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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교보문고 40주년 사은품 그립톡 후기

교보문고가 40주년을 맞아 같은 행사를 한다.

 

당첨 선물 같은 건 당연히도 안 됐고... 그래도 책 구매금액대로 주는 굿즈가 있었다!

3만원 이상 => 그립톡

3~5만원 => 손세정제

5~7만원 => 유리컵

7만원 이상 => 에코백

 

그런데 사실 손세정제와 에코백은 그닥 갖고 싶지 않았다. 특히 에코백 디자인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유리컵은 딱히 필요가 없었고, 그립톡은 마침 필요하던 차라 오랜만에 교보에서 책을 구입했다.

 

황정은 작가 신작 <연년세세>가 나와서 여기저기서 사은품 행사 많이 하는데 교보문고에서는 저 표지 색깔(카키색?)의 카드 지갑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역시 딱히 필요가 없어서 안 받겠다고 함.

 

<언어의 뇌과학>은 이중언어 사용자의 뇌를 연구한 책이었던 것 같다.

행사에 해당되는 도서 중 제일 읽고 싶었던 책! 유튜브 겨울서점의 추천사가 써 있다.

 

<달과 6펜스>는... 3만원 금액 채우려고 샀다.

애매하게 금액을 채워야 할 때는 시집이나 세계문학 전집 중 고른다. 가격이 싸기 때문.

이렇게 하니까 사은품 받으려고 책 산 거 같지만 어느 정도 맞다!

 

 

 

 

그리고 이건 1,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사은품 그립톡! 크레마에 붙였다.

크레마도 검정색이라서 쫌 아쉽지만 예쁘고 귀엽다!

옛날에 문구점에서 팔던 문구 느낌도 나고...

동그란 애들보다 크기는 약간 크다.

 

있으니까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편하다.

크레마가 좀 맨들맨들? 미끄러운 느낌이라 불안하기도 했고 힘을 주고 있어야 해서 손가락이나 손목뼈가 아픈 느낌이 있었는데 좀 더 안정적으로 들고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