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어야하는 세 가지 이유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중 하나인 장류진 작가의 을 읽었다(단편집). 사실 너무 유명하고 인기가 많아 ‘얼마나 재밌나 보자’하는 심정으로 방어적으로 읽었는데 정말 재밌더라. 첫 작품이 강렬해서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던 데다가 대부분의 작품이 좋았다. 다음은 (스포 전혀 없는) 이 소설집을 추천하는 이유! 1. 사무직의 삶을 다룬다. 등장인물이 직장인인 소설은 많았지만 사무직의 삶을 중심에 올려놓고 스토리를 진행해가는 소설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김세희 작가의 소설도 같은 이유로 재밌었다). 생각해보면 체감상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무직 직장인인 것 같은데, 그리고 다루려면 재밌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 왜 그동안은 관련 소설이 적었을까! 장류진 작가가 실제로 얼마 전까지 회사원이었다고 하는데, 회사.. 더보기 이전 1 다음